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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한 통증이 계속됩니다. 2014-10-08 양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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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류마치스내과에서 미분화성 강직성척추염이라 진단 받고
진통제 먹은지 삼개월째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허리통증이 심해져 앉고 서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수요일 동네 정형외과 갔는데 물리치료 받고 엑스레이보더니 강직성 척추염 같진 않다고 그러네요.
엉덩이에 주사맞고 나서 통증이 가시긴 했는데 다음날 아침 되니 마찬가지로 아팠습니다.
마침 건양대병원 예약을 앞당겨 목요일 오후에 갔는데 오전에 영화 한편 보며 낄낄 거렸는데 나중에야 아, 통증이 없네 라고 깨달았고요, 병원에서도 문답만 오가고 끝났습니다.
중언부언하였지만 결론은 급성 스트레스 같은 것으로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나요?
아프기 전 주 내내 스트레스에 몸살에 집안 누수공사로 좀 힘들긴 했었거든요.
그리고 초기 통증에는 진통제만 투여하는 게 맞는지요?
==================== 답 변 ====================
스트레스만으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병의 악화와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몸살이 있었다면 더욱이 그렇습니다.
초기 통증에 진통제만 투여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피검사를 통해 염증이 있을 경우 항염제와 같이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고 통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시면 적절한 처방이 있을 것입니다.
건강하세요~
==================== 답 변 ====================
답변 감사합니다.
쇄골에 통증이 온 적이 있어 정형외과를 갔었는데 엑스레이상 이상이 없다고 그냥 나온 적이 있었구요.
뒤꿈치쪽 발바닥에서 가끔 뼈가 속에서 자라나??? 하는 생각이 들게 조금씩 찌르르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것이 다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대부분 사람처럼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많다보니 목이 뻣뻣해지는 때가 많아 고개를 좌우로 꺾다보면 우두둑 소리가 좀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목 스트레칭은 자주 하는 편이지요.
이런 것들도 증상에 관련이 있나요?
병원에서는 혈액검사결과 소견이 있으나 MRI에서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미분화성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들었습니다.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았으나 실제 느끼는 통증은 약을 먹으나 안먹으나 별다른 차이가 없는 거 같다고 했더니
1일 1회 복용에서 1일 2회 복용으로 바뀌었을 뿐이었습니다.
최근 진료에서는 소변에서만 약간의 염증수치가 있으나 여성인 것을 감안한다면 걱정할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합니다.
계속 통증이 있다면 주사약으로 해보자고도 하셨구요.
주변에서는 한양대병원으로 가보는 것이 어떠냐고들 충고합니다. ㅠ.ㅠ.....
==================== 답 변 ====================
쇄골부위통증 --흉통, 발뒤꿈치 발바닥 통증등은 강직성 척추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증상입니다. 현재 목에 대한 증상은 강직성 척추염과 연관되었다기 보다는 주변 근육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흉통의 경우는 소염제로 잘 제통이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답 변 ====================
답변 고맙습니다. 그후 좀 바쁜 일이 있어서 이제야 답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글 쓰던 이후로는 통증이 다시 원래대로 약간 있는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운동으로 풀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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