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강척염 판정 받고 모임이 두 번 있었는데 이번 모임은 제가 참석한 두 번째 모임이었습니다.

모임에 참석하면 전에도 그랬듯이 동분서주하시는 감사한 회장님을 뵙게 됩니다. 제가 보기엔 본인도 힘드실 텐데 사업하시느라 환우회 운영하시느라 애 쓰시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환자들에게 필수인 운동을 마치고 오늘은 홍승재 교수님이 오셔서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설명도 쉽게 해 주시고 질문도 명쾌하게 답해 주시고 참 좋은 의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당 의사를 바꾸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모임에 참석한 환우들이 너무 적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와 와이프 그리고 환자인 아들이 모두 총출동했는데 우리가 모임에서 얻는 소중한 정보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가 환우회에 힘이 되고 또 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환우들 서로 얼굴도 보고 정보도 교환하고 참 소중한 시간이더라구요. 앞으로도 저는 빠짐 없이 참가하려고 합니다. 우리 환우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특히 우리 회장님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